한동대학교는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포항의료원과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보건의료기술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의료 연구과제 발굴, 세미나 및 포럼 등 학술대회 공동 개최, 상호 기술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기술을 한 단계 높이고 감염, 정신건강, 치매 등의 분야에도 많이 이바지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함인석 원장은 “4차 산업의 중심이 바로 의료 산업이다. 그중에서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보건기술 육성을 위해서는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해 시작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