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에서 150번째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1위를 지켰다. 통산 150번째이자 12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163번의 1위 기록을 보유한 팝 가수 저스틴 비버에 이은 대기록이다. 미국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8번)와 리한나(21번)도 방탄소년단의 기록에 미치지 못한다.
‘소셜 50’은 인터넷 영향력을 보여주는 차트다. 음악 분석 회사인 ‘넥스트 빅 사운드’가 아티스트의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SNS의 팔로워와 언급 빈도, 조회수를 종합해 성적을 매긴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1년 2개월 동안 전 세계 23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를 마무리했다. 오는 12월에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출연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