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나란히 선수단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한화생명은 31일 ‘무진’ 김무진, ‘키’ 김한기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알렸다.
다가오는 오프시즌을 앞두고 칼을 가는 모양새다. 한화생명은 지난 16일 ‘보노’ 김기범, ‘트할’ 박권혁과도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한 바 있다. 지난 23일에는 ‘상윤’ 권상윤이 은퇴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진에어도 선수 7명, 코치 1명과 작별했다. 이들은 ‘린다랑’ 허만흥, ‘타나’ 이상욱, ‘말랑’ 김근성, ‘시즈’ 김찬희, ‘스티치’ 이승주, ‘노바’ 박찬호, ‘켈린’ 김형규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알빙고’ 최병철 코치와도 1년 동행을 끝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