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스타 2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5월 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한국 스포츠선수를 물은 결과 손흥민이 35%로 1위에 올랐다.
2위가 류현진이었다. 야구선수로는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와 이대호가 2.5%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찬호가 1.8%로 7위로 뒤를 이었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1.1%를 얻어 10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피겨 여왕 김연아가 12%로 3위를 차지했고, 박지성이 8%로 4위에 올랐다. 기성용과 차범근이 1.3%로 공동 8위였고, 이동국이 이승엽과 함께 공동 10위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9일부터 2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2.4%포인트(95% 신뢰수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