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에 ‘우정학사’ 준공·기증

입력 2019-10-31 15:28 수정 2019-10-31 15:29
31일 부영그룹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에 기증한 ‘우정학사’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 ‘우정학사’ 공사를 마무리하고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임직원, 이동흡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 측 김종현 학교법인 이산학원 이사장, 김승억 법인사무국장, 박주현 교장을 포함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 붙인 우정학사는 학습·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기숙사로 연면적 약 1320㎡(400평) 3개 층, 33실(1실당 4인), 총 132명을 수용할 수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역사관, 급식소 등 100여 곳의 교육시설을 무상으로 건립해 기증하고 있다.

신 회장은 “우정학사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훗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