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의 ‘어린 복희’로 잘 알려진 배우 김보미(32)가 발레리노 윤전일(32)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보미의 소속사 이엘라이즈는 31일 한 매체가 이날 오전 열애설을 보도하자 본인 확인을 거친 후 “두 사람이 교제하는 게 맞다. 무용계 동료로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무용을 전공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막을 내린 KBS2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역을 연기한 김보미를 위해 윤전일이 연습 파트너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세종대 무용과 출신인 김보미는 영화 ‘써니’를 포함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데릴남편 오작두’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해왔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 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발레리노로 활동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댄싱9 시즌 2’의 우승자로 스타덤에 올랐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