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시도 단체상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과 개인상 부문에서도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문화재청이 주최한 ‘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시도 단체상부문 최우수상과 개인상 부문에서 김해시 임영택 씨가 대통령상, 거창군 이혁 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1971년부터 공예발전과 함께 성장한 행사로 해마다 우수공예품을 발굴·선정하고 전시를 통해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경남은 개인상 부문에 42점을 출품해 대통령상에는 김해시 임영택 씨의 ‘아름다운 가야 찻자리(도자공예)’가, 국무총리상에는 거창군 이혁 씨의 ‘보(寶)유기 2인 식기세트(도금)(금속공예)’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장려상 7점, 특선 5점, 입선 12점 등 모두 26점의 도내 공예 작품이 수상했다. 공예대전 개막식은 31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입상한 작품들은 다음 달 3일까지 전시한다.
경남도는 입상자 수 및 개인상 수상등급에 의해 평가되는 ‘시도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에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최근 5년 동안 단체상부문에서 4회 입상하는 등 경남 공예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공예품대전에서 경남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전통공예 계승에 열정을 다한 도내 모든 공예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입상결과는 홈페이지(http://kohand.smplatfor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 소상공인정책과나 도공예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