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카톡 플친’ 에버랜드 최고 44% 할인 등 혜택

입력 2019-10-31 13:33

경기도 용인시가 양방향 소통 채널인 ‘용인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이하 카톡 플친)’가 되면 에버랜드 입장권을 최고 44%까지 할인해 준다.


용인시는 다음 달부터 ‘용인시 카톡 플친’ 할인 관광지에 에버랜드와 예아리박물관, 농도원목장 등 3곳을 추가해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에버랜드 이용권의 경우 용인시 카톡 플친이 되면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최고 44% 할인된 주중 3만1000원, 주말 3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정상가 성인:5만6000원, 청소년:4만7000원, 소인·경로:4만4000원)

세계 관혼상제 문화를 소개하는 백암면 예아리박물관에선 관람료와 음료를 20% 할인해준다. 단체관람의 경우 승마 등 각종 체험도 2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연 속 체험목장인 원삼면 농도원목장에선 송아지 우유주기, 젖짜기, 아이스크림/치즈 만들기 등 낙농체험 프로그램을 연령 구분 없이 2만원의 할인된 체험비로 즐길 수 있다.(정상가 13세 이상 2만5000원, 12세 이하 2만3000원)

용인시와 카톡 플친을 맺으려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용인시’를 입력하고, 친구 추가를 하면 된다.

용인시는 그간 용인시 카톡 플친이 되면 한국민속촌과 용인포은아트홀, 짚라인용인 등 관내 11개 문화·레저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는 카톡 플친을 통해 시의 주요 소식과 문화·관광·축제 정보를 카톡 메시지로 전달함과 동시에 재난이나 긴급상황 정보도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앞으로도 카톡 플친에게 관광·문화·스포츠시설과 연계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는 용인시 카톡 플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