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역화폐 ‘영월별빛고운카드’ 선포식 11월 1일 개최

입력 2019-10-31 13:23

강원도 영월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 선포식이 오는 11월 1일 제37회 영월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이번 선포식은 강원도 내 최초로 카드형으로 발행되는 영월지역화폐를 군민에게 처음으로 알리는 자리다. 영월지역화폐 이미지 발표와 선포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영월지역화폐를 알리는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영월지역화폐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오프라인 발급충전소 협약, 정책발행 발행 준비 등 사전작업을 충분이 거쳐 내달 30일 오픈할 예정이다.

영월지역화폐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그리고’ 앱을 설치 후 카드신청을 하거나, NH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 또는 영월지역농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한 카드는 IC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영월관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행산업, 유흥주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캐시백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캐시백 인센티브는 영월별빛고운카드로 결제 시 마다 결제액의 6~10%를 지역화폐 충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전대복 군 경제고용과장은 “영월지역화폐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캐시백 인센티브를 통한 소비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