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 온해피(회장 배인식)와 GLES (이사장 이승희)는 30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지구촌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 캠페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아프리카 빈곤 아동들을 위한 영어동화책만들기 활동 등 세계시민으로서 2015년 유엔에서 합의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GLES는 ‘학원 속, 또 하나의 국제학교’라는 슬로건 하에 국제학교 수준의 북미 교과목(English, Mathematics, Social Studies and Science)을 기반으로 예체능 교육을 포함해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모든 과목을 영어로 강의하는 몰입영어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빠르게 도래할 미래의 사회적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학생들의 재능, 적성 및 진로에 따른 맞춤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GLES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국내 및 아프리카-아시아 개발도상국 빈곤지역의 교육지원사업 및 취약계층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온해피는 전 세계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고통받는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 교육개발 NGO로 2017년 UN경제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