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SH공사와 마포 출판·인쇄 스마트앵커 건립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9-10-30 17:15
유동균 마포구청장(오른쪽)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30일 구청 회의실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마포 출판·인쇄 스마트앵커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도심제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포 출판·인쇄 스마트앵커 건립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마포구는 도시 산업 및 재생 전문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양해각서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정보 공유, 스마트앵커 시설 건립 및 내부시설 등 설치방안 협의, 스마트앵커 시설의 관리방안 연구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마포 출판·인쇄 스마트앵커 부지는 옛 마포구청사 제3별관 일대에 지하4층~지상5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총 190억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익대 인근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지구와 가까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 출판·인쇄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심 제조업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