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루이스초이 박조현 펠리치타콰이어합창단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9-10-30 17:13 수정 2019-10-30 17:14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29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 팝페라 가수 박조현, 펠리치타콰이어 합창단(단장 김지만, 이하 합창단)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루이스 초이, 박조현, 합창단은 뇌성마비인의 재활과 자립·자활을 위해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홍보대사로서 활약할 계획이다.

류영수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우리 복지관을 전국에 알리겠다”며 우리 복지관이 30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길목에서 여러분과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루이스 초이는 “뜻깊고 행복한 위촉식에 음악으로 함께 하게 되어 감 사하다.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조현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행복하다. 음악가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 홍보대사의 본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지만 단장은 “펠리치타콰이어의 뜻은 행복한 합창단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행복한 복지관의 홍보대사로서 무엇이 복지관을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루이스 초이는 카운터테너이자 뮤지컬 배우로 2007년 “미오, 내아들”로 데뷔해 뮤지컬 “별의 전설”, “어린왕자”, “러브송쓰루” 등의 작품 활동을 했다.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식 성악 외교 발전 공로대상 수상,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신인상 등 다양한 수상을 했다. 또한, 한국 문화예술의 미래 인재들의 역량강화와 실무능력향상을 위해 루이스 아카데미(클래식, 뮤지컬, K-pop)를 운영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