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일본 쿄토에서 글로벌 CSR…“한국 기업의 일본 시장 진입장벽 낮출 것”

입력 2019-10-30 16:02 수정 2019-10-30 16:05
일본 교토에 있는 고령인 종합복지시설 ‘고향의 집’에서 지난 24일 코트라 오사카무역관 직원들이 재일동포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있다. 코트라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난 24일 일본 교토에 있는 고령인 종합복지시설 ‘고향의 집’에서 글로벌 사회공헌(CSR)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공생복지재단의 윤기 회장이 설립한 고향의 집은 현재 일본 사카이 오사카 교토 고베 도쿄 등 5개 지역에 있다.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은 2017년 사카이 고향의 집을 시작으로 CSR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인 교토 고향의 집은 전체인원 160명 가운데 재일동포 비율이 70%에 이른다. 이번에는 일본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우리 기업 한국베네팬이 참가해 자사 제품인 공기순환팬 16대를 기증했다.

최장성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장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의 진입장벽을 계속 낮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