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LG전자 3Q 매출 15조7000억원…분기 기준 역대 최대

입력 2019-10-30 15:33 수정 2019-10-30 15:44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전시관 입구에 있었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올레드 조형물. 연합뉴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5조7007억원, 영업이익은 78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8%, 4.4% 증가했다. 역대 3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매출액은 가장 많고,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46조245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사업본부별로는 생활가전 부문이 매출액 5조3307억원에 영업이익 4289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기준으로 매출이 5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작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스마트폰 사업 부문은 매출액 1조5223억원에 영업손실 1612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감소했지만, 적자 폭은 줄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