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삶으로…” 진태현♥박시은, 입양 응원에 낸 소감

입력 2019-10-30 15:14
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아내 박시은과 함께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알린 배우 진태현(38)이 쏟아지는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태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감사하다. 하나하나 댓글 남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썼다.

이어 “저희 부부가 연기, 작품으로 인사드려야 하는데 이런 일로 알려져서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며 “좋은 작품,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입양한 딸을 언급하며 “사랑하는 우리 딸에게도 성공 명예 잘남 뛰어남보다 사랑 나눔 배려 책임 낮음을 먼저 가르치겠다”며 애정을 보였다. 또 “존경하는 우리 아내에게도 감사하고 저희 둘이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면 잘 따라오고 잘 살아낼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부부는 소식을 알리며 “이제 대한민국 배우이자 대학생 첫째 딸이 있는 대한민국 부모입니다. 열심히 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얘기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1년 종영한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4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이하 진태현 인스타그램 전문

많은분들의 관심과 응원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댓글 남겨드리지 못해 죄송하고요,
저희 부부가 연기, 작품으로 인사 드려야하는데 이런 일로 알려져서 죄송스럽고 송구스럽고 ㅎㅎ
좋은 작품,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저희 직업은 배우, 연예인이니까요 ^^

사랑하는 우리 딸에게도 성공 명예 잘남 뛰어남보다 사랑 나눔 배려 책임 낮음을 먼저 가르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우리 아내에게도 감사하고 저희 둘이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면 잘 따라오고 잘 살아낼거라 믿습니다

말보단 삶으로 살아내는 가정, 가족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홍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