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도 깜짝 놀라”…‘미우새’도 몰랐던 김건모 결혼 소식

입력 2019-10-30 14:56
가수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 뉴시스

가수 김건모의 결혼소식을 ‘미운오리새끼’ 제작진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오리새끼’ 관계자는 30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대해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출연자의 사생활 부분이라 결혼 소식에 관한 확인은 어렵다”면서 “앞으로 김건모의 출연 여부에 대해선 추후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운오리새끼’에 출연한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도 촬영 내내 결혼설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앞서 이데일리는 김건모가 내년 초 30대 후반의 피아니스트 J씨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J씨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 편곡 등을 전공한 수재로 알려졌다.

적지 않은 나이 차이에도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주제로 빠르게 관계를 키워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