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 교육 브랜드 센토리, 시각장애 학우 조향 전시 프라고라마(Fragorama) 개최

입력 2019-10-30 14:48
사진 - 프라고라마 Fragorama 1회, 2회

향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센토리가 시각장애 학우들과 오는 11월 13일 회현역 부근에 위치한 피크닉 전시관에서 프라고라마 프롬 더 컬러풀 팔레트(Fragorama FROM THE COLORFUL PALETTE) 전시를 개최한다.

‘프라고라마’란 조향 교육 브랜드인 센토리와 시각장애인의 권리와 가능성을 응원하는 프랑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의 후원을 받아 진행중인 시각장애인 조향 교육 프로젝트로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2015년 프라고라마 1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진행되는 프라고라마 전시는 올해 세 번째 진행을 맞이해 그 깊이를 더하며, 감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올해는 ‘빛의 팔레트’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에는 보이는 것의 근원인 빛과 색을 우리의 감각과 접목해 재해석하고 전달하고자 하며 향으로 보여지는 풍경, ‘프라고라마’를 통해 일상의 풍경을 시선의 감각만이 아닌 손 끝에서 퍼지는 무한한 향기의 하모니로 새로운 감각을 두드릴 예정이다.

센토리 김아라 대표는 “프라고라마의 의미처럼, 향을 통해 무한한 풍경을 마주하게 하며 시각장애인의 가능성에 대한 응원을 아낌없이 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프라고라마(Fragorama) 전시는 11월 13일부터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