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의 대명사로 통하던 가수 김건모(51·사진)가 내년 1월 결혼한다.
30일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30대 후반의 피아니스트로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했다. 현재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1집 데뷔한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 ‘핑계’ ‘스피드’ ‘미안해요’ 등을 히트시킨 정상급 가수다. 최근에는 미혼 연예인의 삶을 담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친근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SBS는 “(김건모의 미우새 하차 여부는) 추후에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