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천정희 코치와 재결합

입력 2019-10-30 14:19
진에어 그린윙스 페이스북

진에어 그린윙스가 천정희 코치를 재영입했다.

진에어는 30일 천 코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 코치는 앞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진에어의 코치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후 중국 영 글로리, 한국 콩두 몬스터 등의 팀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지난 연말 대만 플래시 울브즈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팀의 스프링 시즌 우승을 이끌었으나, 서머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에서 나왔다.

아울러 진에어는 ‘200 LoL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서머 시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꼴찌인 10위를 기록했다. 승격강등전을 치른 이들은 잔류에 실패, 챌린저스로 강등됐다. 2013년 팀 창단 때부터 진에어를 이끌어온 한상용 감독은 최근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