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 출시 1년 만… 라이엇, 가상 그룹 ‘트루 대미지’ 공개

입력 2019-10-30 10:22
라이엇 게임즈 제공

지난해 K/DA를 출시했던 라이엇 게임즈가 1년 만에 새로운 가상 그룹을 선보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30일 신규 가상 그룹 ‘트루 대미지’와 동명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스킨 시리즈를 공개했다. 키아나, 세나, 아칼리, 에코, 야스오 등 LoL 챔피언으로 구성된 트루 대미지는 다음달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 결승이 열리는 11월10일 트루 대미지 스킨을 출시한다. 아울러 키아나와 세나의 특별 스킨인 ‘프레스티지 스킨’도 추후 내놓을 계획이다. 해당 스킨 디자인은 루이비통의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맡았다.

이번 롤드컵 결승에서는 (여자)아이들의 멤버 소연을 비롯해 베키 지, 케케 파머, 투트모세 등 아티스트가 트루 대미지 멤버 역할을 맡아 싱글 ‘자이언츠’ 공연을 펼친다. 소연은 지난해 롤드컵 결승에서도 K/DA 멤버 역할을 소화했던 바 있다.

LoL 리드 프로듀서 제시카 남은 “10년 전 출시했을 당시에는 LoL이 지금처럼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이제 게임이 대중문화의 중심에 들어섰다는 점은 분명하며, 이번에 굉장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LoL이 상징하는 의미를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