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종합대학교 부문 6년 연속 1위

입력 2019-10-30 08:56
시상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종구 서강대 총장(왼쪽 두 번째),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왼쪽 세 번째)=서강대제공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6년 연속 ‘종합대학교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해당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여, 서비스 경험에 의한 품질 평가를 수행하는 서비스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종합지표이다.

서강대는 지난 29일에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KS-SQI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종합대학교’ 부문 1위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KS-SQI 조사는 2019년 7월에서 9월 사이에 실시되었으며, 조사 시점 기준 1학년을 제외하고 해당 조사 대상 대학교에서 교육받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평가는 본원적 서비스, 예상외 부가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 지원성, 접근 용이성, 물리적 환경 등 7가지 차원으로 진행되었다. 서강대는 7개 차원 모두 두루 높은 수준을 보이며 6년 연속으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종합대학교’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서강대학교 박종구 총장은 “서강대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종합대학교 부문 6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된 것을 대학공동체를 대표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서강대는 설립 초기부터 진취적이며 내실 있게 이어온 서강만의 교육방식으로 특별한 학풍을 세웠으며, 소규모 대학의 장점을 살린 한국 대학의 모델이자 혁신의 상징으로 불려왔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교육을 선도함으로써, 지성과 인성, 영성을 갖춘 우수한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강대는 학생 중심의 앞선 학사제도로 명성이 높다. 다양한 전공을 연계해 교육과정을 구성한 ‘연계 전공제도’를 더욱 확대하며 빅데이터 사이언스전공, 인공지능전공, 한국사회문화전공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학생들이 제약 없이 원하는 전공을 3개까지 이수할 수 있는 ‘다전공제도’를 운영하고, 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전공을 설계하는 ‘학생설계 전공제도’를 운영함으로써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전공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학사 제도를 바탕으로 융복합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호임수 기획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