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36)가 어머니인 서정희와 남다른 유대관계를 뽐냈다.
28일 방영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 서동주는 어머니와 실제로 친하냐는 질문에 “엄청 친하다. 엄청 친하고, 엄청 많이 싸운다”고 답했다.
그는 어머니에 대해 “친구이기도 하고 엄마이기도 한 존재”라며 “엄마가 오히려 딸 같을 때도 있고, 그러다가 갑자기 저를 포용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서로의 연애사도 나누는 사이다. 엄마와 제가 동질감이 많지 않나. 농담으로 제가 이혼 선배라고 말하는데, 그런 점이 비슷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내가 한 발짝 앞서서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엄마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는 다르지만 밟고 있는 단계는 비슷한 점이 많아서 서로 이해할 수 있고, 그 누구보다 제가 엄마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