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는 대구·경북지역 기업들과 상생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스트는 전날 컨벤션홀에서 ‘DGIST 지역기업 협력교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교류회에는 테크노폴리스 입주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대구지역 소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행사에서는 대구지역에 위치한 기업대표 및 임원, 기타 기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디지스트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디지스트 중앙기기센터 주요 연구 기기와 장비들을 둘러보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류회에 참석한 평화홀딩스 황순용 사장은 “디지스트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향후에도 관련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또 경창산업 차달준 사장은 “디지스트의 다양한 지원 정책 통해 기업과 디지스트가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형성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양 디지스트 총장은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