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가 SBS ‘정글의 법칙’ 내레이션을 맡는다.
스포티비뉴스는 펭수가 오는 11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정글의 법칙 인 순다열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내레이션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가수 윤도현과 함께 ‘정글의 법칙’ 내레이션 녹음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은 동물들이 대거 등장하는 ‘동심’ 특집으로, 남극에서 온 ‘특급 펭귄’ 펭수가 적절한 캐스팅이었다는 후문이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우리 펭수, 하고 싶은 거 다해” “대박이얌 펭수” “정법 본방사수 가겠습니다” “진정한 우주대스타가 되는구나”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펭수는 EBS에서 내놓은 펭귄 캐릭터로 유튜브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키 210㎝에 달하는 자이언트 펭귄으로 나이는 10세이며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EBS 연습생이다. 특히 시도 때도 없이 EBS 김명중 사장의 이름을 언급해 ‘선을 넘는 캐릭터’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EBS 캐릭터 최초로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펭수가 내레이션을 맡은 ‘정글의 법칙 인 순다열도’는 오는 11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