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악플러들, 진정 좀 해라…끝까지 간다” 의미심장 발언

입력 2019-10-29 13:38
파기환송심을 앞둔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42)이 악플러를 도발했다.


28일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Dear Haters, I have so much more for you to be mad at. Just be patient(악플러들아, 앞으로 너희들 더 화나게 할 게 더 많아 그러니까 진정 좀 해)”라는 글과 함께 운동 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 길의 끝은 어디일까? 그 끝이 어디인지는 몰라도 일단 끝까지는 완주하리라!!!”라고 썼다. “#끝장을보자 #나어디안간다”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유승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소통을 시작했다. 19일 게시한 인사 영상에서 “이전 것은 모두 잊고 웃고 감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운동하는 모습이나 살아가는 모습 등 친근하게 다가갈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승준은 다음달 15일 서울고등법원 행정10부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재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 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 파기 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이홍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