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 남편과 함께 편백나무 관에서 자는 이유는?

입력 2019-10-29 13:26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배우 선우선이 가끔 남편과 ‘편백나무 관’에서 잔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선우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4차원의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김숙은 동갑 절친인 선우선을 “굉장히 독특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이제 결혼을 했으니 물어보는데 관은 치웠니”라고 물어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김숙은 “(선우선이) 집에 있는 좋은 매트리스는 나를 주고 본인은 편백나무 관에서 자더라”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관이 집에 왜 있냐는 김용만의 질문에 선우선은 “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잠도 잔다”며 “피톤치드 향이 나와 머리가 맑아지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고 밝혔다.

‘남편이 별말 안 하냐’는 정형돈의 질문에 선우선은 “오히려 남편이 관에서 취침하는 걸 더 좋아한다”며 “같이 (관에) 들어갈 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선우선은 무술 감독 이수민과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1년의 열애 끝에 지난 7월 결혼했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