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핀란드 Posiva와 고준위방폐물 관리 MOU 체결

입력 2019-10-29 11:55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핀란드 Posiva는 고준위방폐물 관리 MOU를 체결했따.(왼쪽부터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잔 모카 포시바 사장, 미카포호넨 포시바 솔루션 사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8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고준위방폐물 최종 처분시설을 세계 최초로 건설하고 있는 핀란드 Posiva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Posiva와 고준위 방폐물 최종 처분을 위한 경험, 정보 공유, 전문가 회의, 공동연구 등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Posiva는 핀란드 고준위방폐물 관리 전담기관으로 2015년 고준위방폐물 최종 처분시설 건설 인허가를 취득해 현재 처분시설을 건설 중이다.

Posiva는 2023년부터 고준위방폐물 최종 처분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관리 선도국들과 기술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고준위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조기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