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 3년 차…동상이몽 출연한 함연지 화제

입력 2019-10-29 04:54
방송화면 캡처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함연지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방송 직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 2’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함연지를 소개하며 “서장훈보다 돈이 더 많다”고 말했다. 김숙도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부자가 서장훈 오빠다”라며 “서장훈 오빠보다 더 부자 동생인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이쪽은 재벌 라인인 거고 서장훈은 자수성가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함연지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 대답을 안 한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장훈이 오빠처럼 ‘2조 있어’ 라고 해라”고 말했고 강남은 놀라워하며 “진짜 2조 있냐?”며 되물었다. 김구라는 “이쪽은 진짜 2조 있을지 모른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겼다.

김숙은 “함연지씨가 28살인데 벌써 결혼 3년 차”라고 소개했다. 이에 함연지는 “성격이 급해서”라고 말하며 자신이 리드했다고 전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고 한 함연지는 “부모님께 먼저 얘기를 꺼내 적극적으로 결혼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과거 방송에서 6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정략결혼이 아니라고 밝혔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