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콜(대표 유지웅)은 영양과 편리함을 모두 잡겠다는 목표로 현미 미역 다시마 추출물 및 열처리유산균(사균)을 혼합 사용한 누룽지 개발을 완료, 특허출원을 끝내고 내년 1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왔다.
누룽지 제조에 첨가 되는 열처리유산균은 열처리를 하여 죽은 균(엔테로코쿠스 피칼리스균)으로 백혈구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활성화하여 피부병을 개선하거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강하게 한다. 사균체는 생균체의 음식(영양물)에 해당되는 것으로 인체의 소화기능 향상에도 기여한다. 굿콜은 스낵용 누룽지 생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의 쌀 소비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식품가공과 설비기술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굿콜은 열처리유산균이 첨가된 누룽지 출시를 필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쌀 소비 증진을 위하여 전통방식의 누룽지 발효주를 개발 중이다. 또한 지자체와 쌀 가공 관련 지역 통합브랜드를 제작, 다양한 솔루션을 지자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열처리유산균 누룽지를 활용한 외식사업과 쌀 가공과 관련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R&D 기술제휴를 통해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굿콜은 ㈔한국사료곤충협회(회장 박순철)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료곤충 사업에도 진출했다. 한국사료곤충협회는 굿콜의 다양한 기술력을 통하여 사료곤충 사육농가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육시스템 도입과 유통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양측의 중점 사업은 유산균과 유산균 가공제품으로 파생되는 부산물을 활용해 사료곤충의 성장을 돕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료와 비료를 생산하는 것이다.
사료곤충은 미래산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 분야의 하나로, 양사의 협업을 통해 국내 사료곤충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