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30일(한국시간) 미국으로 떠난다.
올해 오버워치 월드컵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9’ 행사 중 진행된다. 블리즈컨 개막 전 예비 라운드를 치르며, 개막식 이후 그룹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한국 대표팀은 톱시드 자격을 얻어 별도 예선 없이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했다.
박대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버워치 월드컵 4연패에 도전한다. 이들은 앞서 지난 2주간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30일 베이스캠프 입성 후에는 시차 적응 및 최종 기량 점검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에 뽑혀 영광이다.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마노’ 김동규(뉴욕)는 “팀원 모두가 힘을 합쳐 오버워치 월드컵 첫 4연패 신화를 반드시 달성하겠다. 향후에도 대표팀에 합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합류, 꾸준히 대표팀에 선발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