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브랜드 '루핀', 코트라 요하네스버그 무역관과 함께 아프리카 진출

입력 2019-10-28 14:16
㈜ SJ네일(대표 이돈진)의 프리미엄 네일브랜드 루핀이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J네일 이돈진 대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비롯해 아프리카 시장은 접근성이 어렵지만, 그만큼 향후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접근성과 문화적 차이점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지사화 사업과 주요 행사 참가를 통해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SJ네일은 지난 5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해외지사화 사업시작과 함께 6월 샘플 수출에 이어추가 주문과 재수출에 연이어 성공하는 등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서서히 남아프리카 공화국 현지의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SJ네일은 아프리카 시장의 진입 성공에 대해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한 접근을 손꼽았다. 특히 아프리카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현지무역관과의 협력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SJ 네일 관계자는 “해외지사화 사업 이전 타 해외박람회를 통해 만난 아프리카 지역 바이어들과의 후속 수출상담은 거리와 시차, 시장정보부족, 문화적 차이 그리고 상호간의 신뢰성 부족문제로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요하네스버그 지사화 사업으로 거리와 시차 문제 해결은 물론 현지에서 요구하는 맞춤 제품군을 별도로 소개해 기업 신뢰도 면에서도 큰 이점을 안게됐다”고 전했다.

사진 -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Monica Dyers Specialist가 아프리카 소비재 수출대전 2019에서 루핀제품을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있다 / 제공 SJ네일

특히 지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국제컨벤션센터 (CTICC)에서 개최된 2019 아프리카 소비재수출대전 플러스를 통해서 SJ네일은 지사화 사업과 함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SJ네일 유진욱 팀장은 “이번 아프리카 소비재수출대전 플러스를 통해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뿐만 아니라 가나를 비롯한 아프리카 각국 바이어들이 루핀제품을 현장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특히 루핀 네일멀티살균기 MK-1000에 대한 관심이 예상외로 높아 일부 관심바이어들은 한국본사와 직접 추가 화상상담을 요청하는 등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SJ네일은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해외지사화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이번 아프리카 소비재대전을 통해 얻은 현지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제품 개발과 생산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