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민원실을 자연친화적인 녹색공간으로 변화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경공사는 민원실 벽면녹화, 생화 정원 및 아쿠아 정원 등 몇 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조성했다. 민원실은 시민들이 가장 먼저 의정부시를 접하는 곳으로 시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조경공사가 시민들이 시정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민원실을 이용하는 누구나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는 2021년 12월까지 185곳에 약 390억원을 투입해 의정부시 전역을 대상으로 녹화와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