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측 “정원중 하차? 정해진 바 없어…수사 결과 기다리는 중”

입력 2019-10-28 10:25
교통사고로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정원중의 촬영장 복귀와 관련해 드라마 측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 측이 교통사고로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정원중의 촬영장 복귀와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28일 YTN 보도에 따르면 KBS2 주말드라마 ‘사풀인풀’ 관계자는 “경찰 수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이에 따라 복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원중이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정원중과 제작진이 충분한 상의를 했고 드라마에서 하차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는 것.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쯤 정원중이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한 대형마트 앞에서 좌회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배달업체 직원 이모군(17)이 심정지로 목숨을 잃었다.

교통사고 이후 정원중은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경찰 조사 결과를 보고 하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사풀인풀’ 방송에서 정원중은 편집 없이 등장했다. 그는 극 중에서 문태랑(윤박), 문해랑(조우리), 문파랑(류의현) 세 남매의 아버지로 출연 중이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