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진혁 “키스신 후 감정 생긴 적 있다” 고백

입력 2019-10-28 10:07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최진혁이 키스신 이후 감정이 생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엔 최진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이날 “키스의 달인이라는 별명이 있다”며 최진혁을 소개했다. 이에 박수홍 어머니는 “키스를 너무 잘하고, 또 자주 하더라. 내가 봤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최진혁에게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연습을 어디서 하냐? 타고난 거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학원이 있냐?”고 덧붙었다. 이에 홍진영 어머니는 “타고나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혁은 “한 회당 키스신이 무조건 있더라. 그런 드라마 덕분에 제 별명이 생긴 거다. 제가 잘해서가 아니다”라고 민망해 했다.

키스를 진짜로 하냐는 질문엔 “요즘에는 화면에 다 드러난다”며 실제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토니 어머니는 “아무리 연기라도 키스하고 그러면 감정이 이상해지지 않냐”고 물었다.

최진혁은 이에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거니까 그런 적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적도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배우 최진혁은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전설의 고향’ ‘파스타’ ‘로맨스가 필요해’ ‘내 딸 꽃님이’ ‘황후의 품격’ 등의 드라마에서 열연했다.

이홍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