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태우고…’ 부모차 몰던 중학생 교통사고 2명 숨져

입력 2019-10-28 06:33 수정 2019-10-28 10:01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중학생이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내 운전자를 포함해 동승자 10대 2명이 숨졌다.

28일 오전 2시40분쯤 울산시 북구 아산로에서 성내삼거리 방면으로 진행하던 SM3 승용차가 도로변 가드레일과 연석 등 구조물과 충돌했다. 차량을 몰던 이는 15세인 A군. 그는 뒷좌석에 타고 있던 동갑내기 B군과 이 사고로 숨졌다. 차량에 탑승한 나머지 3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난 차량에는 5명의 동갑내기 친구가 타고 있었으며, 차량은 이들의 가족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 미숙 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