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예닮(대표이사 김종호)은 파르나스호텔(주)(대표이사 권익범)과 24일 장애인복지사업 지원 등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파르나스호텔㈜는 2012년부터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사업을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파르나스호텔㈜ 파티쉐 제과기술 훈련을 추진했으며, 협약 당일에는 제빵기술과 호텔 바리스타의 기술을 전수했다.
파르나스호텔㈜은 30년의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온 호텔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는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주) 권익범 대표이사는 “상반기에는 호텔식 특식과 근로장애인들에게 파티쉐의 제과기술을 훈련한 결과 만족도가 높았다”며 “올 하반기에는 제빵과 바리스타 훈련을 추가해 장애인들의 직업적 자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어 “업무협약에 따라 나눔활동과 함께 중증장애인 직업훈련을 강화해 장애인들의 직업적 역량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예닮 김종호 이사장은 “매년 후원활동을 해온 파르나스호텔에서 예닮직업재활시설에 꼭 필요한 바리스타훈련을 재능기부를 약속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도 강화읍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예닮은 예닮중증장애인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예닮직업재활시설을 추가 설립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예닮직업재활시설(시설장 장희원)에서는 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베이커리와 카페 직무를 훈련하면서 HACCP(식품안전관리)을 인정받아 베이커리(빵, 쿠키, 케익류)를 생산해 기업과 단체에 납품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단체 케익만들기와 제빵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이 시설 3층에는 예닮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중증장애인 생산품인 베이커리 구입과 후원 및 자원봉사는 지역 주민,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