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 “경남 창녕 남쪽서 규모 3.4 지진 발생”

입력 2019-10-27 15:42 수정 2019-10-27 16:25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경남 창녕군 남쪽 15㎞ 지역에서 27일 오후 3시37분26초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41도, 동경 128.4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1㎞이다.

이 지진으로 창녕뿐 아니라 인근 창원·김해·거제·함안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잇따라 접수됐다.

특히 창원에서는 “흔들린 것 같은 데 지진이냐”는 등 감지 신고 및 문의 전화가 24건 접수됐다.

나머지 4개 시·군에서는 1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는 “유감 신고는 있었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