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연과 김충재가 파리에서 만나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를 본 기안84는 “뭐지?”라며 당황해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연이 2020년 S/S패션위크 관람을 위해 파리로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연은 패션쇼 관람 후 몽마르트 언덕을 거닐다 카페에 들어갔다. 이때 갑자기 김충재가 나타났다.
한혜연은 “SNS를 통해 온 것을 알았다. 메시지로 연락이 왔고 뜻밖의 만남을 가졌다”며 “해외에서 만나니 너무 반갑더라”고 했다. 이날 김충재는 브랜드 초청 게스트로 파리에 왔다. 한혜연은 김충재에게 “잘 나간다”며 부러워했다.
이날 두 사람은 파리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사랑의 벽’을 찾은 두 사람은 커플들 사이에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줬다. ‘사랑해’ 글자를 중심으로 나란히 서서 함께 찍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박나래는 “같이 가면 이런 게 좋다”라고 말했다. 함께 찍은 사진을 다정하게 확인하는 두 사람을 보고 기안 84는 “뭐지?”라며 의아해했다. 사진을 보던 한혜연은 “너랑 찍으면 뭐 하니”라고 한탄해 스튜디오를 웃겼다.
두 사람은 이후 몽마르트 언덕에 올랐다. 이곳에서 김충재는 한혜연의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했다. 그림을 본 한혜연은 “마음에 든다”며 만족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화사도 “한국에 안 오시나”라며 감탄했다. 한혜연은 “충재씨와 보낸 파리 시간 외롭지 않았다. 함께 해줘서 땡큐”라고 전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