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트센터,이춘환,유승호 2인전 ’빛. 결.그리고,바람’ 전시개최

입력 2019-10-25 16:13

서정아트센터(대표 이대희)는 이춘환 화백과 유승호 작가의 ’빛. 결. 그리고, 바람’ 전시를 오는 2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산수를 40여년 그려온 이춘환 화백의 작품과 해외에서 산수를 카메라에 담아낸 유승호 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는 특별한 전시다.

현대 한국화의 맥을 잇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온 서정 이춘환 화백은 올해로 화업 42주년을 맞이했다. 이춘환 화백은 기법이나 화풍에 있어 단순히 전통적인 것을 이어나가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법과 한국화의 산수를 조합하여 감각적이고 과감한 색채를 구사하며, 절제되고 기품 있는 동양적 미감과 현대적인 조형감각을 조화롭게 아우른다.

이춘환 화백은 한국의 기운과 아름다움을 독창적인 기법으로 그려 한국의 우아한 미와 세련됨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세대를 막론하고 감동을 전해왔다. 세대를 아우르는 주제와 표현으로 영화 ‘공작’, 드라마 ‘스카이캐슬’, ‘봄밤’, ‘바람이 분다’, ’저스티스’ 등의 많은 매체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함께 전시하는 유승호 사진작가는 지난 30여년간 플루티스트와 지휘자,교회의 음악목사를 지낸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미 서부의 자연을 통해받은 감화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SNS를 통해 사진을 공개하며 알려지게 된다.

유승호 사진작가 작품은 2018년 독일 니콘사 홈페이지와 지난 3월 출시한 삼성전자 TV 브랜드인 ‘더 세로’를 알리는 홍보사진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그는 특유의 몽환적이며 서정적인 선율을 사진 속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40여년을 한국의 산수와 정서적인 형과 색을 찾기 위해 몰두해온 이춘환 화백의 대표작과 신작 ’빛+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유승호 작가의 신작 또한 함께 볼 수 있다.’빛. 결. 그리고, 바람’ 전시는 카메라와 화폭에 담긴 자연의 감동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것이다.

서정아트센터 이대희 대표는 “이춘환 화백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화폭에 담아낸 ‘빛,결, 바람’과 유승호 작가가 카메라와 필름에 담아낸 ‘빛,결, 바람’이 어떻게 조화되는지직접 감상하시고 감동을 함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정아트센터는 연말전시로 2019년 작가공모에 당선된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하며 신진작가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겠다는각오를 다지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