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사건 접수 건수는 3818건에 달한다. 분쟁위원회에 접수되지 않은 하자 분쟁까지 생각한다면 이보다 몇 배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하자 관련 분쟁은 이사 후에 살면서 발견되는 하자로 인해 매도인과의 합의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다.
이런 가운데 이러한 분쟁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주택점검 전문회사 ‘마이홈’의 점검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대형 아파트와 오피스의 건축 품질관리 전문기관의 자회사인 ‘마이홈’은 하자 분쟁 없이 모두가 만족하는 부동산 거래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주택점검’ 전문 업체다.
주택점검 서비스란 일반인들이 확인하기 힘든 주택 건축물의 창호, 환기시설, 난방시설, 누수, 수도, 배수 등 다양한 물리적 이상 유무를 전문가가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는 주택점검을 받아야만 은행에서 주택구입 자금 대출이 가능할 정도로 매우 보편화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주 전 ‘사전점검’을 대행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반해, 마이홈의 ‘주택점검’ 서비스는 기존 주택의 다양한 ‘하자’의 존재 유무를 체크하고, 하자 발견 시 그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시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주택의 매매·매입·월세·전세 등 다양한 주택 거래에서 이점을 줄 수 있다.
우선, 주택점검을 받은 집은 안정성 및 신뢰도 확보로 선호도가 높아 신속한 거래가 가능하다. 또, 이사 전 주택의 하자를 확인하거나, 계약자 간 점검내용 공유를 통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관련 분쟁을 예방할 수도 있다.
특히, 신축 건물에 비해 기존 주택들은 노후화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이 때문에 단순히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아닌 각종 장비를 활용한 건축 전문가의 면밀한 점검이 요구된다.
이에 업체는 30년 이상 현장경력의 1군 건설사 출신 임원들과 각 분야별 기술사를 고문으로 두고 있다. 또한, 법원 감정 및 하자 진단 경력의 전문가와 건축 분야 자격증 소지자, 현업 종사자등으로 점검 전문 인력을 구성해 최상의 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홈 관계자는 “보통 수억 원씩 하는 집을 구입하는 것에 있어 10만원 내외의 점검비용으로 하자를 미리 발견하여 많게는 수천만 원의 수리비용을 아끼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하자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할 수 있다면 주택점검은 충분히 받을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이에 마이홈 주택 점검 서비스는 최상의 전문가와 장비를 통해서 집을 보이지 않는 구조적인 부분들까지 점검하고, 이를 통해 하자 걱정 없는 안전한 집을 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린다. 또한 그저 하자만 찾는 것에서 벗어나 최상의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마이홈은 최고의 기술력과 열심을 다해 모든 고객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