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3’ 강두 “하루 생활비 1500원… 연애 포기했었다”

입력 2019-10-25 10:53

가수 ‘더 자두’ 출신 배우 강두가 근황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에 윤정수, 정준, 강두, 박진우, 이재황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과거 ‘더 자두’로 가수 활동을 했던 강두는 이날 방송에서 근황을 전했다. 10년 동안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었던 강두는 “하루 생활비가 1500원일 때도 있었고 없을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두는 “연애하고 싶다. 외로웠지만 즐겼다”라며 “나는 연애할 자격이 없다. 한 달에 30만원, 50만원을 버는데 무슨 연애를 하나. 말이 안 된다. 포기하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강두는 그동안 어머니가 운영하는 비빔밥 가게에서 일손을 도왔다고 했다. 그는 “내일 소개팅한다고 말하니 어머니가 ‘조건 하나도 없다. 너를 좋아하는 여자면 땡큐다. 장가만 가면 된다’며 용돈을 줬다”고 전했다.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강두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소개팅 상대 이나래를 만났다. 강두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송혜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