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68)가 긴급체포됐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그는 전날인 24일 오후 11시30분경 창원 시내에 위치한 자택에서 도구를 이용해 아내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가족에게 “내가 아내를 죽였다”고 말했고, 가족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25일 0시20분경 A씨 아내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즉시 A씨를 체포했지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아내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간을 확인할 방침이다. 현재 주변인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