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UEFA 챔피언스리그 15시즌 연속 득점… 새 역사 썼다

입력 2019-10-24 17:14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또 한 번 역사를 썼다.

24일 체코 프라하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조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메시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를 상대로 전반 3분 선제골을 터트려 UEFA 챔피언스리그 15시즌 연속 골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됐다. 2005-2006시즌부터 빠짐없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그는 총 138경기에서 113골을 기록했다.

이번 골로 메시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유벤투스)와 은퇴한 라울 곤살레스가 보유한 챔피언스리그 33개 구단 상대 득점 기록도 세웠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에 동점 골을 내줬으나 후반 12분 상대 팀의 자책골로 2-1 승리를 쟁취했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