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도력개발원장 박조준 목사가 24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에서 열린 이 단체 목회자 재교육에서 강의하고 있다.
박 목사는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여호수아 23:1~1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목회자 100여명에게 “오늘 본문에 보면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비결은 순종”이라며 “모름지기 목회자는 성도들을 흉보지 말고 ‘몰라서 그렇지’하고 감싸주는 사랑의 목자이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다웟은 목동 출신이 왕이 돼 모든 것을 이룬 자였지만 그의 아들에게 한 유언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라’였다”고 말했다.
이어 “여호수아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했다. 목회자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해야한다”고 했다.
목회자들은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솔선수범하는 믿음의 첨병이 되길 다짐했다.
모임에 참석한 임우성 압구정예수교회 목사는 “한국교회와 현 시대의 위기를 재조명하는 귀한 자리였다”고 했다.
세계지도력개발원은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목회자 재교육기관이다.
연합회 설립자 박조준 목사가 갈보리교회 담임시절 시작했다.
그동안 목회자 4만여명을 교육했다.
1년 2학기이다.
봄 2월~6월, 가을 9~11월 매월 둘째·네째 목요일 오전 11시~12시 반에 진행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