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 “실외활동 자제”

입력 2019-10-24 15:30 수정 2019-10-29 15:09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9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송파구 일대가 뿌연 먼지에 뒤덮여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전역에 29일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렸다.

대구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시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에 따르면 오후 2시 대구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218㎍/㎥를 기록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시민들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물 자주 마시기 등 개인행동 수칙을 지켜 달라”고 밝혔다.

경북도 이날 오후 1시 서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2시에는 동부권역, 울릉권역에도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부권역 240㎍/㎥, 동부권역 215㎍/㎥, 울릉권역 158㎍/㎥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할 때 발령된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