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전통공예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9-10-24 14:58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5∼27일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문화제조창C 야외광장에서 전통공예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청주시와 증평·진천·괴산·보은군이 함께 한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페스티벌에는 한복장·매듭장·삼베장·야장 등 기능보유자의 시연 등이 펼쳐진다. 전통 동극·전통 마술·전통 연희단 공연, 국악 밴드와 국악 비보이의 만남, 퓨전 국악 공연도 열린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전통공예페스티벌과 청주공예비엔날레까지 지속가능한 공예도시를 꿈꾸는 청주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문화제조창 C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비엔날레는 다음 달 17일까지 계속된다. 문화제조창C에서는 5개의 기획전과 3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된 본전시를 비롯해 국제공예공모전과 초대국
가관 등을 통해 전 세계 35개국 1200여명 작가의 작품 2000여점을 선보인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