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의정부시-경기도의회 정책간담회

입력 2019-10-24 13:00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 제공

경기도 의정부시는 24일 경기도의회와 정책간담회를 통해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도의원 정책제안에 대한 검토 및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하여 홍귀선 부시장과 주요 간부공무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도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의정부시 지역 현안사항을 토대로 경기도 소관 10건, 경기도교육청 소관 5건, 의정부시 소관 18건 총 33건의 각 의원별 정책제안에 대해서 소관 부서의 검토 및 추진사항 등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정책제안은 ▲평화통일특별도 설치(김원기・최경자 의원) ▲미군 반환공여지(CRC) 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최경자 의원)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이영봉 의원) ▲아동복지관 설립 및 운영(권재형 의원) ▲경기북부 고속버스 종합터미널 신설(김원기 의원) 등 총 18건으로 의정부시 주요 역점사업 및 다양한 현안에 이르기까지 집행부의 검토사항 설명 후 의원별로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오늘은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님의 주재로 우리 시 도의원님들과 의정부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의 역점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여러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건의 등 도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