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는 지난 21일 시청자들의 신앙 성숙과 회복을 위한 가을개편을 실시했다. 삶의 현장에서 나누는 찬양토크와 선교 현장을 찾아가는 신앙다큐멘터리, 이단 특강 등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찬양과 간증이 어우러진 소셜 토크, 마음이 모이는 ‘모두의 거실’
‘모두의 거실’은 한 자리에서 처음 만난 크리스천들이 각자의 삶을 나누며 찬양으로 서로를 위로하는 소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크리스천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어느날, 각기 다른 삶의 이야기를 가진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초대된다. 서로의 나이와 직업, 사연도 모르는 준비되지 않은 만남이다. 식사 자리에서 함께 교제하며 자신의 삶과 신앙의 다양한 고민을 터놓고 얘기한다.
배우이자 감독인 추상미, 개그맨 송준근과 김복유 밴드가 함께해 감동과 은혜를 더한다. 출연자들과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코이노니아 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리얼리티 관찰 형식으로 제작되는 ‘모두의 거실’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출연을 희망하는 사람은 이메일(cbstv@cbs.co.kr)로 사연과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26일 첫 방송된다.
기도와 헌신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나선 삶의 현장, 신앙다큐 ‘더 콜링’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이다. 이름도 빛도 없이 자신의 소명을 감당하는 숨은 보석 같은 이들이 있기에 한국교회는 여전히 희망이 있다. 눈물의 기도와 헌신으로 주님의 부르심에 나선 주인공들을 ‘더 콜링’이 찾아간다.
두 렙돈을 드린 과부처럼 자신의 귀한 물질과 시간을 내어놓는 이들과 육신의 연약함속에서도 하나님의 부름심을 쫓아 좁은 길을 걷는 있는 목회자 등 국내외 감동과 은혜의 사역 현장을 찾아 그곳에서 주의 자녀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 재방송은 목요일 오후 6시 10분, 금요일 오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잘 믿고 잘 사는 법’
기독 신앙에 관한 솔직한 질문과 답, 웹 오리지널 숏터뷰
사주팔자, 기독교인이 봐도 될까요? 자살하면 지옥 가나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갖게 되는 궁금증들, 그러나 쉽게 꺼내지 못하는 질문들에 대해 명쾌하게 답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 연세대 김학철 교수 등 목회자와 신학자, 크리스천 전문가들이 질문들에 대해 답변한다. 유튜브 댓글이나 이메일(jaljalroad@gmail.com)로 시청자들의 질문도 받는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10분에 방송된다.
CBS 특별기획 ‘이단OUT’, 안호성 목사의 ‘CBS 파워특강’
국내외 이단사이비 종교의 실상과 대처법을 소개하는 특강이 진행된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현대종교 이사장)가 이단관련 영상, 자료 화면 등을 활용해 CBS만의 차별화된 이단 관련 강연을 진행한다. CBS 조혜진 기자의 사회로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진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목요일 오후 1시 20분, 토요일 오전 12시 20분에 방송된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말씀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줬던 ‘CBS 파워특강’이 장경동, 김문훈 목사에 이어 새로운 강사를 맞이했다. 울산 온양순복음교회 안호성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안 목사는 침체 된 한국교회를 깨우고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국내외 곳곳을 누비는 순회 설교자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수요일 오후 1시 20분,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예수의 사람들’
예수의 제자로 산 성서 속 인물의 이야기
‘예수의 사람들(원제 Close to Jesus)’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했던 성서 속 인물 중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제자들의 삶을 그린 드라마이다.
8부작 ‘예수의 사람들’은 나사렛의 아버지 요셉, 회개로 구원받은 여인 막달라 마리아, 배신자 유다 그리고 의심을 믿음으로 승화시킨 도마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네 명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목,금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올포원’ 주 3회 방송으로 확대 편성
올해 CBS TV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설교로 하나되는 시간 ‘올포원’이 주 3회 방송으로 확대 편성된다. 기존에 방송된 ‘다시보는 올포원’도 함께 방송된다. 권호 목사(로뎀교회),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등 새로운 강사와 찬양사역자 유은성, 오은, 개그맨 이창호와 김마주로가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올포원’은 매주 수, 목요일 오전 9시 10분, 금, 토요일 오후 10시 10분, 토요일 11:00, 일요일 오후 3시 10분에 방송된다. ‘다시보는 올포원은 매주 금요일 9시 10분,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