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원당교회 ‘2020년을 준비하며 드리는 다니엘 기도성회’ 연다

입력 2019-10-23 17:04

순복음원당교회(고경환 목사)가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1일간 ‘2020년을 준비하며 드리는 다니엘 기도성회’를 개최한다. 다니엘 기도성회는 1987년 교회 설립 때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 기도회다.

월∼목요일 오후 8시, 금요일 오후 9시, 토요일과 주일은 오후 7시부터 열리며 전국 모든 교회와 크리스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도 생중계한다. 홈페이지(wondang.or.kr)와 유튜브(순복음원당교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기도회는 치유 위로 회복 성령충만 문제해결을 간구함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다음 달 14일 치러진다. 이날은 종일 기도회로 진행된다.

강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이들이다. 24일 전 대한항공 신일덕 장로를 시작으로 25일 모퉁이돌 선교회 대표 이삭 목사, 26일 필로스팀 기타리스트 장하은 자매, 27일 부광감리교회 김상현 목사, 28~29일 온양순복음교회 안호성 목사, 30일 IM(선교단체)교회 마이클 조 선교사, 31일 한국이란인교회 이만석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다음 달 1일은 전날에 이어 이만석 목사, 2일 미국 휘튼대학총장 필 라이큰 목사, 3일 C채널사장 천영호 장로, 4일 한나라은혜교회 김성근 목사, 5일 도서 ‘교회오빠’ 저자인 오은주 집사, 6일 청운교회 이필산 목사, 7일 올리브교회 부목사인 이혜영 목사, 8~10일은 ‘성경적 교육법’을 강의하는 엘리야 김 선교사, 11일 수지선한목자교회 강대형 목사, 12일 한동대학교회 전영순 집사, 13일은 도서 ‘연탈길’ 저자인 이철환 집사가 강연한다.

고경환 목사는 “올해 다니엘 기도성회는 그 어느 해보다 성도와 수험생,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에게 풍성한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님의 은혜를 보다 많은 분과 나누기 위해 국내외 어느 교회든지 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황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기도회 참여방법은 전화(031-938-0765)로 문의할 수 있다. 교회는 창립 32주년을 맞아 기독교 대안학교 설립, 실버목회를 위한 실버타운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