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23일과 24일 양일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친다.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 운동’을 하고 있다.
헌혈은 포스코 본사(혈액원 헌혈 차량)와 제철소 생산관제센터,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등 3곳에서 진행되며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포항제철소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헌혈증서를 기증할 경우 영화관람권, 차량용 블랙박스 등 다양한 경품의 추첨기회를 부여하는 이벤트도 실시해 헌혈을 독려한다.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품질기술부 지용구 사원은 “헌혈 운동에 참여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고 기업시민을 실천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2만 2046명이 참여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